[뉴스라이브] 美, 또다시 '빅 스텝' 움직임...국내 미칠 영향은? / YTN

2022-06-23 55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오건영 /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모두에 전해 드린 대로 원달러 환율이 장중에 1300원 넘었습니다. 한미 모두 금리 인상 서두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많은 대출을 한 자영업자들이 앞으로 또 상황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요.

경제에 미칠 영향과 전망, 전문가와 진단을 해 보겠습니다.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부부장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오건영]
안녕하세요.


저희가 두 번 얘기지만 WM은 웰스매니지먼트, 시청자 여러분들 궁금해하실까 봐 다시 한 번 말씀드렸습니다.

원달러 환율 1300원, 좀 충격이죠?

[오건영]
이게 사실 1300원 레벨을 보통 시장이 흔들릴 때 환율이 뛰곤 하거든요.

환율이 뛴다는 건 원화가 약세를 보인다는 얘기인데 지난 2020년도 3월에 코로나 사태 때도 1298원에서 막혔던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1300원을 뚫은 것으로 보려고 하면 쭉 앞으로 가서 글로벌 금융위기 때, 그때는 1600원까지 올랐었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래서 이게 10년 만에 처음 맞이하는 레벨이다 보니까 당혹스러운 것은 사실입니다.

지금 올해 초부터 시작한 건데 사실 올해 초에 환율이 1200원을 조금 넘는 수준이었거든요. 1180원, 1200원 왔다갔다하는 레벨에서 이렇게 꾸준히 올라오게 된 겁니다. 그리고 이 시계를 1년만 더 앞으로 가면 작년 초잖아요. 2021년 초 1월에는 원달러 환율이 1080원이었습니다. 그럼 원달러 환율 1080원에서부터 지금 1300원까지 올라왔다는 얘기는 환율이 220원 가까이 뛰었으니까요. 그러니까 퍼센테이지로 보면 16~17% 정도 환율이 뛰었다. 그만큼 원화가 약세를 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을 파악할 필요가 있는데 가장 큰 원인은 앞서도 간단하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 미국의 금리인상, 빅스텝이라든지 자이언트스텝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겁니다. 금융시장이 반응할 때는 단순히 금리만 올라간다고 반응을 하는 건 아니거든요.

그냥 이론적으로는 금리라는 건 돈의 값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특정 통화의 금리가 높아진다는 건 그 통화를 가지고 있었을 때 더 많은 이자 보상을 받을 수 있으니까 특정 국가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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